제4장 사련시집
1. 밧다 까빌라니 장로니의 시
63. [밧다 까삘라니]
부처님의 아들이자 상속자인 깟싸빠는 잘 정립되었으니,
전생의 삶을 알고 그리고 천상과 지옥을 본다.
64. [밧다 까삘라니]
성자로서 태어남을 부수고 곧바른 앎을 완성했으니,
이러한 세 가지 명지로 인해서
세 가지 명지를 갖춘 고귀한 님이다.
65. [밧다 까삘라니]
마찬가지로 ‘밧다 까빌라니’도
세 가지 명지를 얻어 죽음을 물리쳤으니,
악마와 그 군대를 쳐부수고 최후의 몸을 성취했다.
66. [밧다 까삘라니]
세상에서의 위험을 보고서 우리 둘은 출가하였는데,
번뇌가 부수어지고 길들여졌으니, 청량해져서 우리는 열반을 실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