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31일 돈암2동에서 1·2·3세대와 돈암2동 주민센터와 복지협의체, 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흥천사 어린이집, 성북시각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우리아이를 위한 삼이웃’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삼이웃’은 이쪽저쪽 가까운 이웃이라는 순우리말로, 옆집에 사는 사람도 잘 모르는 현시대에 맞춰 이웃들을 알아가고, 세대 간 차이를 소통과 공감으로 1·2·3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 아동학대 문제를 마을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우리마을 우리아이 관심’으로 해결책을 찾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2세대로 주민자치프로그램인 라인댄스 수강생 30여명과 3세대로 흥천사 어린이집 원아 14명이 함께 돈암2동주민센터에 모여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고 세대공감 프로그램으로 라인댄스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성북경찰서가 아동학대 예방교육 동영상과 퀴즈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김영수 돈암2동장은 “경찰과 어린이집, 주민센터, 돈암2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1?2?3세대를 위해 함께 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며 “구가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민?관 협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재태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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